차세대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빠른 이동과 편의성, 친환경을 장점으로 내세운 전동킥보드는 출·퇴근용도로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업체들의 공유서비스가 시작되고 있다. 그동안 소형 오토바이와 같은 원동기로 분류돼 차도로만 운행이 가능했으나 12월 10일 부로 개정된 법안에의해 여러 가지 변화가 찾아오게 됐다. 이에 따라 어떤 위험성이 따르는지 미리 알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첫째, 현재 도로교통법상으로는 원동기장치자전거 또는 2종 보통 자동차 면허 이상의 면허가 필요했으나,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만 13세 이상은 누구든지 면허 없이 운행이 가능해지므로, 만 13세 이상의 자녀가 있는 보호자는 안전 보호구를 필수 착용하도록 교육하고, 지자체 및 공유서비스 업체에서는 이에 대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셋째, 안전한 운행 습관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운행 도중 핸드폰사용, 갑작스런 방향전환, 음주운전 등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며, 횡단보도에서는 장치에서 내려서 끌고 건널수 있도록 해야한다. 

　넷째, 킥보드 사용자는 사용 후 보행자의 이동에 방해가 안되는곳에 주차를 하도록 하고, 업체는 주차장을 확보에 노력 해야할 것이다. 

　개정된 법률을 잘 숙지해 안전수칙 및 법률을 잘 지켜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