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18세기 당시 제주 고을 순력을 보여주는 탐라순력도를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국립제주박물관은 ‘탐라순력도의 문화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보물 제652-6호로 지정된 탐라순력도의 연구 성과를 재고찰하고 국보 승격의 타당성 확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총 3부로 구성된 가운데 1부에서는 탐라순력도의 지도학·역사적 가치를 조명한다.

2부는 회화사·건축학·문화재적 가치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뤄지고, 3부는 발표자와 토론자, 전문가 간 종합토론이 열린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중계된다.

참여 방법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