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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코로나19 확산 특별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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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2  1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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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감염자 폭증세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이달 들어 도내 감염증 환자가 5명이나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모두 65명으로 늘었다. 심지어 서울에 다녀온 모 국제학교 학생(1명)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단 시일에 이렇게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어서 도민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로 제주 관광에 나서는 관광객도 적잖다. 최근 제주에 관광왔던 경남지역 주민 3명이 거주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그들과 접촉한 도민들이 감염증 검사를 받았다. 사실 제주는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전국에서 하루 수 만명의 관광객이 들어오는 곳이어서 언제, 어떤 형태의 집단 확진자가 나올지 모르는 곳이다. 제주도는 제주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도하는 관광객과 도민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나 사실상 무방비 상태다.

 모든 관광객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준수한다 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 마저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큰 걱정이다. 제주도는 먼저 실내외 모든 장소의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이행 여부 확인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며, 제주에 코로나19를 감염시킨 관광객에 대해 손해배상 등 무거운 징벌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입도한 관광객과 관광에 나서려는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충분히 알리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해야 한다. 막연히 행운에 맡기는 방역대책으로는 감염증 확산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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