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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AI 확진…전파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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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3  16: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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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속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최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임이 확인됐다. 철저한 방역을 펴지 않으면 인근 닭 사육장 등 가금농장의 가금류가 집단폐사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이미 제주도는 AI가 검출된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이내를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가금농장 27(·오리 797000마리)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임상 예찰 등을 강화하고 있다지만 방심할 경우 전염병에 감염될 우려가 매우 크다. 철새도래지 인근 지역의 소독과 올레길 통행 금지 등 빈틈없는 방역활동이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성산읍 오조리·고성리·신산리, 애월읍 수산리, 한경면 용수리 등 도내 곳곳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소독과 출입통제 등 긴급뱡역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곳은 제주 1곳을 포함해 천안 2, 용인 1, 이천 2곳 등 모두 6곳이다. 제주는 2014년 전국 유일의 AI 청정지역의 명성이 무너진 후 2015년에도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면서 오히려 AI 위험지역이 됐다.

 제주도의 비상 방역체제와 함께 농가들도 자체 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아울러 가금류 농장 주변을 통행하는 차량들도 방역당국의 소독 살포에 적극 협조하고 가능한 한 다른 도로로 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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