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오페라 해녀 Rev2 공연 모습.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민간 창작오페라 해녀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 메인작품인 창작오페라 ‘해녀 Rev2’ 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 ‘오페라인제주TV’에서 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작오페라 해녀는 지난해 11월 갈라콘서트를 열었고 올해 완성작을 선보인다.

오페라인제주 단장인 김태연씨가 총감독을 맡고 김석철 예술감독, 현석주 작곡가, 김숙영 대본가, 유철우 연출가, 김나연 해녀 웹툰작가, 김형삼 지휘자, 박연술 안무가 등이 나선 가운데 테너 김신규, 소프라노 강정아, 메조소프라노 박선영, 소프라노 최윤덕·고예진·김수정·서혜림, 바리톤 김승철 등이 출연한다.

오페라인제주 관계자는 “창작오페라 해녀를 발전시켜 무대에 올린 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해녀문화를 알리는 데 창작오페라 해녀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페라인제주는 오는 12월 27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제1회 2020 제주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