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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소방기관 뿐만 아니라 도민의 생활안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은 11월에서부터 다음해 3월까지 기간이 화재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그 시작이 되는 11월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자하는 범도민적 활동이라 하겠다.
11월부터 화재위험성이 높은 이유는 첫째, 우리도는 산간의 억새풀로 장관을 이루고 있으나 매우 건조한 상태의 산림이다.
둘째, 주택인 경우 겨울철 난방을 위해 보관하던 가전제품을 꺼내 작동하는 사례가 많아 오작동이나 고장이 많다.
셋째, 추위로 인한 불의 사용으로 공사장이나 농어촌 작업장 등 역시 화재의 위험도가 높은 곳으로 분류된다.
이와 같이 ‘불조심 강조의 달’이라는 테마를 적절히 활용해 도민의 화재위험을 낮추고 도민스스로 화재예방에 앞장서 갈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11월이 최적기라 할 수 있다.
이 시기 화재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오래된 가전제품을 점검해 사용하기, 화목난로 등은 연통의 설치된 부분이나 연통 안을 점검하기, 오름 탐방이나 주변 습지 등에 대한 여가활동 시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화기(특히 담배꽁초 등)는 사용하지 않기, 쓰레기나 농업부산물에 대한 소각 금지 등이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사항들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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