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상현 기자] 서귀포시가 강정동 강창학경기장 서쪽 중산간도로 1.2km 구간에 도로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소금물을 분사하는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최근 완료하면서 교통사고 예방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

강창학경기장 서쪽 중산간도로는 차량 통행이 잦고 경사가 심해 눈만 내리면 빙판길로 변하면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곳으로, 겨울철 운전자들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의 도로.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겨울 제주도는 지난해보다 춥고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나온 만큼 염수분사장치를 시의적절하게 설치한 것 같다”면서 “겨울철 사고예방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