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김상현 기자] 서귀포시가 집중호우 시 잦은 침수피해로 큰 걱정거리였던 성산읍 고성리 저지대 지역에 우수관로 설치공사를 4일 완공할 예정이어서 실제 침수 피해가 사라질지 주목.

고성리 전체 주택에 3/4 가량인 153동, 도로 및 농경지 20ha 이상이 물에 잠기며 비만 오면 일상생활이 마비될 정도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우수관로 설치공사는 오래 전부터 주민숙원사업이었을 정도.

서귀포시 관계자는 “침수피해를 입을 때마다 고성리 주민들에게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면서 “이제 말끔하게 정비한 만큼 더 이상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