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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나는전’ 발행 예산 삭감 후폭풍강성균 의원 “우선 확보된 예산 활용 효과·성과분석해야”
정의당 도당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찬물 끼얹으면 안돼”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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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06  16: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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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관련 예산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삭감되면서 논란이 되고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해 탐나는전 관련 예산 175억원 중 지방비 부담분인 55억원에서 20억원을 감액조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과 본회의 의결 과정이 남아있지만 상임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예산 삭감이 이뤄지면서 도의 탐나는전 발생.운영 계획에 차질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관련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강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은 4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상반기 우선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제주 지역화폐 발행과 운영을 추진하고, 이와 병행해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제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 및 성과분석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농축협하나로마트는 조합원이 주인인 것을 감안하면 연중 매출액을 기준으로 고민 없이 가맹점을 제외한다는 제주도의 방침은 불합리하다”며 현재의 탐나는전 발행 계획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정의당 제주도당은 4일 탐나는전 예산삭감에 유감을 표하는 논평을 내고 “전국이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골머리를 싸매고 행정의 많은 영역을 집중하는 상황에 도의회는 제주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된다”며 “예산 삭감이 아니라 증액을 해서라도 빠른 시간내에 지역화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와 도의회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제주소상공인연합회와 상인협회 등은 탐나는전 관련 예산삭감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반발하며 항의방문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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