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청소년을 위한 ‘소리로 보는 제주 이야기’를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소리로 보는 제주 이야기’는 국립제주박물관의 상설전시품 가운데 총 12개 주제를 엄선해 목소리와 음악, 효과음 등으로 제주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오디오 해설로 제작한 것이다.

해당 주제에는 한라산, 고산리 유적, 탐라, 삼별초, 탐라순력도, 유배, 표류, 잠녀, 말테우리 등이다.

각 주제는 제주에 거주하는 예술가를 비롯한 학생, 교사 등이 해설을 맡았다.

제주를 대표하는 음악을 이어온 제주소년 오연준, 천재 동화작가라 불리는 전이수, 우도 해녀의 인생을 담은 영화 ‘물숨’의 고희영 감독, 하도리 해녀 김경옥 등 총 13명이 해설자로 참여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국립제주박물관 채널에 감상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