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메종글래드 제주는 내년 2월까지 글래드 책방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교보문고에서 직접 큐레이팅한 추천 도서와 함께 객실에서의 1박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추천 도서에는 김금희 작가의 에세이 ‘사랑 밖의 모든 말들’과 ‘이유가 많으니 그냥이라고 할 수 밖에(을냥이)’,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강주원)’,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글배우)’,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김재식)’ 등 총 5권이다.

이 중 랜덤으로 책 한 권과 함께 맥주가 제공된다.

특히 올 연말까지 해당 패키지를 3박 이상 예약하면 1박당 1만원 할인 혜택과 글래드 수면양말 및 텀블러로 구성된 ‘글래드 럭키박스’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13만5000원부터다.

메종글래드 제주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친 심신을 독서로 치유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패키지를 재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글래드 책방 패키지는 2018년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 첫 출시한 시즌 1~3에 이어 올해 9월 글래드 호텔 전 지점으로 확대해 현재 시즌5까지 재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