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향옥씨.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예술인상 수상자로 공연예술부문 김향옥씨(사진·68)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2018년 제주도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 예능보유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 부지회장, 한라예술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심사위원회는 “김씨는 제주농요 원형보존 및 무형문화재 저변확대로 제주전통의 맥을 잇고 있으며 제주민요 외 토속민요 등 전통국악 활성화 및 대중화 발전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제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예술인상은 2004년부터 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제주 예술문화의 발전과 제주예술인의 우수한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