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비대면 합동회의 사진.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가 2020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비대면 합동회의에서 비대면 국제문화교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비대면 합동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개최한 것으로 문화교류 유관기관, 지자체 문화재단 등 총 42개 기관의 국제문화교류 담당자 7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열렸다.

이번 회의는 ‘비대면 시대 속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국제문화교류 추진 방향과 올해 추진한 비대면 국제문화교류 사업 우수사례들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재단 측은 올해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에서 추진한 새로운 국제 문화교류의 방식을 소개했다.

캠프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했고 도내 고등학생 18명으로 구성된 제주문화외교관들과 오리엔테이션, 문화클래스, 그룹별 워크숍, 성과공유회 진행과정들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김한돌 피아니스트와 함께 만든 노래 ‘마음이 부르는 바람’을 한·중·일 문화외교관들이 다같이 부르는 영상을 공유하며 우수사례 발표를 마쳤다.

이승택 이사장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국제문화교류의 기회를 계속 마련해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국제문화교류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