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고등학교가 지난 14일 제주관광대학교에서 열린 ‘제17회 향토식문화대전 국제탑쉐프그랑프리’에서 고등부 대상 2개와 금상1개를 수상하는 등 상을 휩쓸어 눈길.

당초 전국지역 일반인과 학생들이 출전해 부스 운영과 전시경연 등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각 지역결선으로만 진행된 가운데 제주고에서는 천호선 학생팀과 홍지연 학생팀이 각각 대상을, 부미정 학생팀이 금상을 수상.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회 준비 기간 교실에서 플레이팅 회의를 하고, 방과 후에는 실습실에 모여 작품을 완성했다”며 “처음 해보는 것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하나하나 완성돼가는 작품을 보면서 뿌듯해 했다”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