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지적재조사 지구 항공사진.

▲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지적재조사 지구 항공사진.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내년 한림읍 옹포리와 구좌읍 한동리 665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대상 토지는 한림읍 옹포리 125번지 일원 187필지·4만6942㎡(옹포리사무소 서측), 구좌읍 한동리 10-3번지 일원 478필지·33만1048㎡(한동초등학교 동측)다.

사업에 앞서 제주시는 먼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가 완료되면 현황측량을 실시한다.

또 면적 증·감에 따른 의견수렴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말까지 최종 지적정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적불부합지 정리를 위해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토지소유자 합의에 따라 맹지 해소, 토지 정형화 등으로 토지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3년부터 매년 지적재조사 지구를 선정해 추진중으로 현재까지 7개 지구·3848필지·541만3723㎡에 대한 지적경계를 확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및 등기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