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행정정보공통시스템 이용활성화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행정정보시스템(새올행정시스템)과 공통기반 전산장비의 안정적 운영 및 기능 개선에 기여한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 중 3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제주시가 포함됐다.

새올행정시스템은 각종 대민서비스와 24개 행정업무를 표준·전산화한 시스템으로 행정안전부가 개발·보급해 전국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자체 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맞춤형 비대면 교육을 실시함으써 업무처리 능력 향상을 도모했고, 새올행정시스템과 통합디지털일정관리, 스마트 청사안내, 모바일고지안내 시스템 연계를 통해 협업업무 구축, 모바일 등기 등 업무효율을 늘렸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직원이 편리한 행정업무 혁신과 포스트 코로나19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행정정보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