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 이하 박물관)은 내년 박물관 속 갤러리 대관 신청을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박물관 속 갤러리는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가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앞서 박물관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환경과 기상, 서예, 보자기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전시 대상은 사진, 회화, 창작품 등으로 자격은 제한없다.

전시 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1회당 30일이다.

희망자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대관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노정래 관장은 “박물관은 지역 예술인과 도민, 관람객 간 소통 역할을 하는 문화기관이 돼야된다”며 “내년에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대관료는 무료.

문의=710-7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