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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서 증발한 현금 145억원…공범 있나제주경찰청, 사건 이첩받아 외국인 직원 추적 중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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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7  16: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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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속보=제주의 한 카지노에서 현금 145억원이 사라진 사건(2021년1월7일자 본지 4면 보도)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인 외국인 직원의 행적을 쫓고 있다. 또 내부 공범 여부를 수사 중이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4일 오후 자체 감사를 하는 과정에서 금고에 보관돼 있어야 할 본사 자금 145억6000만원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이에 람정 측은 자금을 관리하던 외국인 직원 A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보고 횡령 혐의로 서귀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해당 사건은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첩됐다.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는 한편 내부 공범자가 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1명이 사라진 현금을 모두 외부로 반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사라진 현금 145억원이 모두 5만원짜리라고 하더라도 무게가 약 300㎏에 달하고 현금을 나눠 담을 상자 역시 갯수가 많아 혼자서 범행을 저지르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카지노에 설치된 수백개의 CCTV(폐쇄회로)와 직원들의 감시망을 피하려면 단독 범행이 어렵다.

경찰은 정기적으로 삭제되는 과거 CCTV 영상을 복원하고 확보된 영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A씨가 해외에 출국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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