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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조차 하지 못한 축제들 ‘대수술’코로나 시대, 싹 틔우는 문화예술계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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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1  17: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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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탐라국입춘굿·들불축제 등 비대면 행사 도입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 마련...문화공간도 조성

지난해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제주 문화예술계가 조금씩 싹을 틔울 전망이다. 특히 진행조차 하지 못했던 축제들의 경우 비대면 도입이라는 대수술을 거친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확정된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현황측량, 지반조사, 공공건축 계획심의 절차이행 등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하귀1리 북제주군 농업기술센터 창고건물은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개최하지 못한 탐라국 입춘굿, 용연선상음악회,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등 문화예술 행사는 대응매뉴얼을 마련해 제한적 대면 또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 여파로 주민들이 집합하지 못하면서 추진이 미흡했던 연미 문화마을 조성사업도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정상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립 제주예술단의 경우 장기간 공석이던 합창단 지휘자가 위촉되는가 하면 교향악단 지휘자도 교체되는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해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한 큰 행사인 제주들불축제에 대해서는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한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취소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제한적 대면 또는 비대면 진행이 가능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한다. 

제주왕벚꽃축제는 지금까지 관광진흥과 예산편성 후 애월읍과 삼도1동에 재배정해 해당 읍면동에서 주관했으나, 올해부터는 자율적으로 축제위원회를 구성해 지역특색을 살린 축제로 운영한다.

제주시 대표 책 축제인 제주독서대전도 올해 개최된다. 역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동시 운영된다.

24시간 운영하는 시민 밀착형 스마트도서관도 운영되며, 소외계층을 위한 북버스, 손회문고, 장애인 도서택배 등도 제공한다.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제한적 대면으로 개최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경우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위기상황에 따른 경험부족과 대응매뉴얼이 없어 문화관광체육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며 “올해에는 분야별 대응을 마련,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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