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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올 한해 동안 미래전략산업육성 생태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4대 전략과제 및 17개 실행계획에 총 1456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글로벌 뉴딜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중 카본프리아일랜드 구현을 위해 총 842억원을 투자해 그린수소 생산저장 활용 시스템을 구축, 제주형 수소경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분산에너지특구를 지정하고, 단계별 신재생에너지 선도 지역도 지정 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적인 에너지 보급기반 구축에 46억원도 지원된다. 민간 풍력발전사업 및 민간이 투자한 사업체를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기차 6%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전기차 구입에 506억원을 투입, 지원한다. 2030년 내연차등록금지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에도 290억원을 투입한다.
또 4차 산업혁명 대응기반 구축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87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미생물 및 화장품 산업화지원센터 건축과 기능성 식품센터 기능보강 공사에 69억 4000만원을 투입하며, 4차 산업혁명 3호 펀드(143억원 규모)를 추가 조성해 강소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1년 중앙정부 공모사업 5건에 166억원, ICT융·복합 신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74억원,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한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 정보화 역기능 해소를 위한 예방사업, 제주형 원격시스템 구축, 신종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보안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에는 총 87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도 미래전략국은 국 소관 3개 분야·총 34개 제주형 뉴딜 정책과제 추진을 위해 4조670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래전략국은 올해 본예산에 3867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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