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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학교계약 업무를 효과적이고 전문성 있게 지원하기 위한 ‘2021년 학교계약업무 지원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먼저 2000만원 초과 초·중학교 학교급식용 가스 구매계약 입찰공고 및 낙찰자 선정을 대행한다는 것이 신규로 추진된다.
이는 학교현장이 새 학년도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2월에 시행하는 가스 구매 건에 대한 것을 도교육청이 대행해 주는 것이다.
이 외에도 공사, 물품, 용역 발주계획이 있는 학교는 1월부터 4월까지 현장방문 컨설팅을 진행해 공사설계 협의 및 계약방법 검토, 향후 추진과정 등을 협의하면서 학교가 사업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지원 내용으로는 적격심사 대상 공사 및 물품계약 입찰공고 및 낙찰자 선정 대행, 맞춤형 계약멘토링 및 학교물품 공동구매 추진, 계약실무교육 등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의 어렵고 복잡한 계약업무를 체계적으로 밀착 지원해 계약업무 부담을 해소할 것”이라며 “체감도와 전문성을 향상시켜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교육청의 학교계약지원실적은 1885건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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