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올해 학년도 제주도내 학급 수는 3721학급으로 전년 대비 102학급 늘었다. 학생 수는 전년보다 107명 늘어난 8만5702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편성 결과를 확정해 20일 발표했다.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의무취학대상 아동은 6839명으로,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안된 아동은 4명이다. 도교육청은 3명에 대해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한 상태이며, 1명은 해외에 있는 부모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

중학교는 전년 대비 384명 17학급 증가한 1만9852명, 727학급이다. 중학교 전체 학급당 학생 수는 27.3명으로, 전년보다 0.1명 감축됐다.

고등학교는 222명이 감소해 1만8457명이며, 학급은 오히려 701학급으로 29학급 늘었다. 

고등학교 학급편성은 코로나 장기화 등 고등학교의 안정적인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평준화고 신입생 학급편성 기준을 29명으로 정한 결과다.

한편 특수학교는 학생수 485명, 학급수 101학급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