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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도의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 의원에 따르면 제주에는 2021년 현재 312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양성돼 도내 관광지 33곳에서 19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오 의원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도내 문화관광자원을 설명해주는 역할로 제주 관광자원의 이미지를 격상시키는데 일조해 왔다”며 “하지만 이들이 자원봉사자로 규정돼 있다 보니 활동에 있어 근무여건 등 애로점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개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오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근무 여건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1월 중 해설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부서의 의견을 받아 3월 임시회 상정을 목표로 한다.
오 의원은 “해설사는 제주의 얼굴이라는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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