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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어선어업경영 분야에 12억7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어선 노후기관대체 6억4000만원, 어선 자동화장비 시설 5억 3000만원, 어선화재예방 및 항행 전자장비 1억원 등 6개 분야에 예산을 투입, 해난사고 예방 및 경영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어선자동화 시설지원사업 대상 품목에 채낚기 자동투승기, 자동멸치양육기가 추가돼 어민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역시 사업비와 지원대상 품목이 확대된다.
지원대상은 최근 2년 이내 침몰 등의 피해를 입은 어선과 예산부족으로 전년도 사업자선정 탈락자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보조사업 대상자를 내달 중 최종 선정하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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