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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새 학년을 앞두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예방 기반 구축에 주력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021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 중 ‘감염병 예방 및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의 역점 정책을 28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등교 전·후 건강상태 파악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 개인방역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학교 방역 대응 기반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학교 감염병관리조직’을 활성화하고,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등도 추진한다.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환기·소독 등 환경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감염병 예방 협의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안전한 학교 급식 대책도 마련했다. ▲식사 전 손씻기·소독 ▲식사 전 발열체크 ▲식사 전·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치긍ㄹ 준수하는 안전한 급식을 도모한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활동도 이어나간다.
지난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던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있다.
체육수업과 학교 스포츠클럽은 안전수칙 교육과 일상 소독 등 감염병 예방조치, 상시 환기를 유지한 가운데 실시된다.
생존수영교육은 감염병 위기 ‘경계’ 까지는 정상 추진할 수 있게 한다. 심각단계부터는 학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
학교운동부 합동훈련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대인간 접촉 최소화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는 적정한 훈련 등의 범위를 갖고 교육청의 사전 승인을 받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학생 비만 해소를 위한 스마트 시계, 학생주체 건강증진활동, 건강5행교육 등도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경험을 기반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체육을 즐기는 문화를 뿌리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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