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동안 14만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주지역 예상입도객은 14만3000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020년 1월23일~27일·21만1848명) 대비 32.5% 감소한 수치다.

일별로 보면 10일 3만6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가장 많은 관광객이 이날 입도할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11일 3만5000명, 12일 2만6000명, 13일 2만명, 14일 2만6000명의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설 연휴기간 항공기 평균탑승률은 69%로 예상된다. 지난달 29일까지 이 기간 항공기 예약율은 33%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항공기 평균탑승률은 90%였으며 예약율은 97%에 달했다.

한편 교통별 예상 입도 관광객을 살펴보면 13만5700명이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7300명은 선박을 이용해 입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