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정부가 설 연휴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는 등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했다. 긴 연휴 기간 ‘집콕’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하지만 연휴 내내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심심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집콕’에 함께하는 문화생활을 준비했다.

▲전통·민속
2015년 프랑스에서 선보인 최대 규모의 공연 ‘종묘제례약’과 1828년 창덕궁 연경당에서 펼쳐진 궁중무용 ‘1828, 연경당’을 만나본다.

가족의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국악판타지 ‘꼭두 이야기’와 12개 궁중무용의 뿌리인 효명세자의 이야기를 담은 ‘동궁-세자의 하루’도 공개된다.

우리 민요와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절대가인의 설’, 신명나는 경기 남부 광명농악의 판굿 공연 ‘광명농악 판굿’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 서원을 주제로한 웹드라마 ‘300살 20학번’과 조선왕실의 군사의례에 대해 소개하는 ‘군사의례 특별전’, 우리 음악과 춤으로 새해를 여는 ‘2021 새해 국악연’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영상
먼저 음악추천의 ‘플레이 오스트’, ‘클래식 리믹스’ 등이 있다. 또 ‘코로나19 백신콘서트’, ‘아임라이브’, ‘클럽닷컴’, ‘아임라이브’ 등 다양한 영상들을 만나본다.

▲전시·체험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VR로 즐겨본다. 또 코로나19에 맞서 용기를 내자는 메시지를 ‘코로나19 현장을 가다’를 통해 전해본다.

제주의 다양한 전시인 ‘생명 속의 안식처’, ‘섬, 샘이솟다’, ‘30년 전 제주 풍경’, ‘제주의 그림 탐라순력도’ 등이 비중을 차지한다.

이와 함께 유명 아이돌이 소개하는 한국의 문화를 ‘모꼬지 라이브’를 통해 알아보는 한편, ‘화양연화’, ‘성안사람들’, ‘내가사랑한제주’, ‘진주 익룡’, ‘미소 한아름’, ‘야광 전당’, ‘강원키즈트리엔날레’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전시를 만나본다.

▲기타
가족 어린이 부문은 ‘태권체조’, ‘북극곰 살리기’, ‘신사임당과 이공’, ‘은혜 갚은 꿩’, ‘의병장 의암 유인석’, ‘매력발산 새들의 짝짓기’, ‘보물창고’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목성과 토성의 만남’, ‘하늘에서 별이 떨어져요’, ‘나랑 별보러 가지 않을래?’, ‘방구석 생명공학 캠프’, ‘듣고보니 과학’, ‘예술교육 춤과함께’ 등이 있다.

체육은 ‘여성체육프로그램’, ‘태권도 타바타’, ‘홈트 초보자용 전신운동’, ‘전신 근력 강화 홈트’, ‘코로나 극복 실내운동’, ‘몸으로 나를 만들자’, ‘태권도 홈트레이닝’, ‘실내체육’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