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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내 주거취약계층에게 행복주택·매입임대 등 154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과 주거약자 주거비 지원 등 주거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건입동 행복주택 등 8곳 1052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과 함께 한림대림 국민임대 등 6곳 310세대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연동지구 180여 세대에 대한 사업타당성 용역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제주형 주거복지 신규사업으로 ‘제주형 안심주택 사업’도 추진된다.
제주형 안심주택은 저층부에 고령자 사회복지시설 및 아이돌봄 센터를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행복지택 등 임대주택(200여 세대)을 건설해 다양한 계층세대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LH 부지를 활용해 추진되며, LH와 공동으로 3월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도는 올해 주거약자 2만5900여 가구에 3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국민임대·행복주택 입주자에 표준임대차보증금의 50% 내외를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사업은 590여 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저소득층 주거비를 지원하는 주거급여 지원사업 대상 확대와 무주택 자녀출산가구 주거 임차비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도는 주거복지가 필요한 각각의 계층에 맞는 주거복지 지원 사업 상담 및 정보제공, 관련기관·단체와 연계 등 원스톱으로 안내해 주는 주거복지센터(제주시, 서귀포시 각 1곳)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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