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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선포일16주년 맞아 그 의미 되새겨야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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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3  19: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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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오늘로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 선포 16주년을 맞는다. 세계 평화의 섬 지정은 2005년 1월 27일 노무현정부에서 공식 지정하고, 이를 상징하고 기념하기 위해 제주세계평화포럼도 창립했다. 제주를 평화의 섬 지정 배경으로, 1910년부터 1945년 8월15일까지 35년간 진행 됐던 일제 식민지로 부터 해방 되고 미군정 시절인 1948년4월3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7년여간 진행된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무고하게 희생당한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고 반복하지 말자는 데 있다. 하지만 제주에서 매년 세계 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출범한 제주평화포럼은 처음 약 5년간은 많은 세계의 리더들과 석학들이 매년 제주로 모여 남북문제를 비롯해 세계적인 분쟁 평화 문제들을 토론하는 특별하고 가치 있는 포럼으로 성장했으나 2011년부터 제주평화포럼에서 제주포럼으로 명칭을 바꿔 행사 소재를 사회 경제 문화 여성 등으로 확대 되면서 출범 당시 세계평화의 섬 지정 목적이 퇴색 됐다. 그저 그런 연례행사 포럼으로 변질 됐다는 평가다.
한편, 원희룡지사는 제주의 세계평화의 섬 지정 16주년을 맞아 4.3이란 비극과 희생을 겪었지만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시키고, 다시는 그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평화를 염원해왔다면서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되던 그 날의 감격을 우리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면서 기념일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평화의 의미와 세계평화의 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평화의 섬 2단계 사업을 추진하여 우리가 모두 갈망한 세계평화의 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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