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새학년 학교의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위하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기본 조치사항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사항을 담은‘새학년 대비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도내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응 방안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사항을 반영해 학교 등 교육기관의 실정에 맞춰 작성된 것으로, 새학년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2월말과 3월 안정적인 학교 및 기관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교육과정 운영(등교수업, 밀집도) 등 학교 및 기관 운영과 관련된 26개 업무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기본 조치사항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 방안, 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등 직속기관 운영 및 학생대상 특별프로그램, 교직원 직무연수, 도민 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 방안과 더불어 기저질환자 관리, 일시적 관찰실 운영, 의심 증상자 또는 확진환자 발생시 대응요령 등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각급학교 및 기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 방안을 숙지해 학교구성원의 건강과 안전확보 및 학교 교육활동 안정화를 위해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