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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 위 안전불감증 위험수위지난 3년간 연 평균 400척 이상 선박 사고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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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2  17: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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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지난 3년간 제주에서 연 평균 400척 이상의 선박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원인 대부분은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2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제주 해양에서 사고를 당한 선박은 총 1414척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45척, 2019년 448척, 지난해 494척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사고를 당한 선박의 유형을 살펴보면 어선이 전체 사고 선박의 69.1%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레저보트 19.9%, 낚시어선 3.7%, 화물선 3.3%, 예선·부선 0.9%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정비불량이 전체 사고 원인의 42.4%를 차지, 관리부주의로 인한 선박 사고가 가장 많았다. 또 운항부주의(34.4%), 관리소홀(9.1%) 등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 발생도 많았다.

특히 기상악화로 인해 사고를 당한 선박은 전체 선박의 3.6%에 불과, 안전 수칙 위반, 부주의 등으로 선박 사고가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부주의로 인한 선박 사고가 지속 발생하면서 제주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해양수산관리단 등과 합동 점검 및 단속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합동 점검·단속 활동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선박사고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저해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해양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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