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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고용 충격 제주시지역 더 컸다제주시 3.2%·서귀포시 1.7%…실업률 격차 벌어져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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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3  17: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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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은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서귀포시 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제주시 지역에 강하게 닥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제주도의 실업률은 2.7%로 나타났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가 3.2%, 서귀포시가 1.7%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제주시의 경우 실업률이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무려 1.1%포인트 상승한데 반해 서귀포시는 0.3%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을 살펴보면 서귀포시가 73.2%로 전국 9개 도의 77개 시지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하반기(71.7%)와 비교하면 2.1%포인트 오른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제주시의 고용률은 63.5%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견줘 2.8%포인트 떨어졌다.

이처럼 제주도 안에서도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행정시별로 실업률과 고용률이 갈리는 현상은 산업 비중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 2019년 제주지역 사업체 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시 지역 제조업 사업체 수는 2026곳으로 서귀포시(637곳)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은 제조업 기반 지역의 경우 대체로 실업률이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지역보다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실업률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기준 경남 김해의 실업률이 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시흥(6.1%), 경기 안산(5.9%) 순이었다.

77개 군 지역 중에서는 경남 고성이 3.9%로 가장 높았고 충북 진천(3.5%), 증평(3.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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