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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진주 이후 제주4·3까지의 역사제주4·3평화재단, 미국자료 1·2 발간
윤승빈 기자  |  sb@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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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3  1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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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1945년 9월 미국이 남한을 진주한 이후 1948년 4월 제주4·3이 발발하기 직전까지의 미군정 점령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이 발간됐다.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자료집 미국자료 1·2’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재단의 미국자료 조성사업의 첫 번째 성과물이다. 재단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조사팀을 파견해 미군정청, 미 군사고문단 등 남한 현지 기간 외에도 극동군사령부, 연합군사령부 등 주한미군 상위기관이 생산한 3만8500여 매의 관련문서를 수집했다.

이 가운데 4·3과 직·간접성이 있는 자료 4200매를 추려 번역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출간된 두 권의 자료집은 해방 직후 주한미육군사령관 하지 중장의 점령 메시지부터 시작해 4·3 전야까지의 긴장된 상황을 다뤘다. 

분량만 1권 605쪽, 2권582쪽 등 1190페이지에 달한다. 문서를 날짜 순으로 분류해 당시 시대흐름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한반도와 제주 상황을 바라보던 미군정청 및 군사고문단의 인식 뿐 아니라 당시 미국과 소련을 둘러싼 국제정세와 국내 상황을 이해하는데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료집은 국내외 주요 기관 및 학술 연구 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온라인에서도 공개된다. 재단은 4·3 이후 미군정과 미군사고문단 등이 기록한 유혈상황의 미국자료집 세권을 추가로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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