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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도내 여행업 폐업 속출2019년 1123곳서 지난해 1070곳…4.7% 감소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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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5  17: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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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경영난 등으로 인해 문을 닫는 여행업체가 증가하고 있고 숙박시설의 휴·폐업 신고가 잇따르는 등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관광사업체는 지난 2019년 2050곳에서 지난해 2067곳으로 17곳 늘어났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가 2019년 1534곳에서 지난해 1527곳으로 7곳 줄어든 데 반해 같은 기간 서귀포시는 516곳에서 540곳으로 24곳 증가했다.

코로나 전 세계 대유행으로 해외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문을 닫는 여행업체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19년 1123곳에 달했던 여행업체는 지난해 1070곳으로 4.7%(53곳) 감소했다.

이는 전년 여행업체가 5곳 증가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한 달간 5곳이 더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시별로 보면 2019년 1056곳이었던 여행업체가 지난해 1001곳으로 감소하는 등 제주시에 위치한 여행업체의 폐업이 속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행업체 폐업이 잇따르는 데는 해외 여행 수요와 외국인 관광객 감소가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21만2767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172만8168명과 비교하면 무려 87.7% 급감했다.

코로나 사태에도 무사증 제도가 유지되던 지난해 1월만 해도 제주 기점 국제직항노선은 동계임에도 불구 하루 평균 54대가 운항됐지만 현재 국제선 항공기가 무더기로 중단됐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숙박시설 휴·폐업도 잇따르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휴·폐업 신고를 한 숙박시설은 총 12곳으로 객실 수는 1034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휴업하거나 폐업한 숙박시설은 총 15곳으로 객실 수는 1671곳이다.

지난해 기준 휴·폐업 숙박시설은 전년 보다 25.0%, 객실 수는 61.6%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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