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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내가 가져야 할 직업의식
고수영  |  서귀포시 안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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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1  16: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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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돼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경험해 보게 된다. 이런 민원인도 있고 저런 민원인이 있으며, 같은 업무를 하더라고 새로운 경우는 계속 발생한다.

그런 상황에서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어떻게 민원인을 대해야 할까?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런 상황에서 내 자신을 지켜주는 것이 직업의식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 이 일을 하면서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다행히 공무원 조직에는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시고 그런 선배들을 보며 저렇게 일을 해야하는구나, 앞으로 저런 공무원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떤 직업이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내가 직업을 사랑하고 직업에 대한 열의가 있어야 청렴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을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져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판단 없이 일을 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 옳지 못한 일을 하게 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 같다. 직업에 대한 열의 없이 눈앞의 의미없는 것을 좇는 것이 청렴하지 못한 공무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감명깊게 본 영화 중에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남아있는 나날’이라는 영화가 있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남아있는 나날’을 영화화한 것인데, 영화속 주인공의 직업의식이 감명깊었다. 집사라는 직업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열의를 가지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자신이 있는 자리에 대한 열의, 책임감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청렴한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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