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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
부경호  |  서부소방서 119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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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2  16: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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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가 지나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 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해빙기라 불리는 2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는 겨울과는 또 다른 사고 위험이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해빙기’란 말 그대로 겨울내 얼었던 얼음이 녹는 시기로 보통 2월 하순에서 4월 초순까지를 말한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해 낮에는 날씨가 매우 따뜻해 숨어있던 얼음이나 잔설이 녹아내리고 밤이 되면 다시 얼어붙는 과정이 되풀이 된다. 산속으로 걸어가다 보면 같은 날이더라고 양지쪽은 얼음과 잔설이 녹아 질척대지만 음지쪽에는 여전히 두터운 얼음과 잔설이 많이 남아있다.


이러한 해빙기 때 겨울과는 다른 사고 위험이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해빙기 시기에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몇 가지 안전수칙을 간략하게 알아보자.

첫째, 해빙기 시기에는 등산 준비를 철저히 한다. 상행하기 전 스트레칭이나 준비 운동을 반드시 하고 산 위 는 춥기 때문에 보온성이 좋은 옷과 자신의 발에 맞는 등산화를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녹기를 반복한 바닥은 미끄러워 낙상 사고에 유의하고 바위등이 많은 등산로는 느슨해진 바위가 굴러 내려오는 낙석 사고 우려가 있으니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자.

둘째, 가스사고에 대비한다. 해빙기에는 가스시설의 이완 등에 따른 가스 누출이 발생해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비포장 도로나 강가에 접한 도로, 수도관이 파열됐던 도로, 산악 도로 등에서는 해빙으로 인해 균열이나 낙석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운전에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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