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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학력 격차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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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2  17: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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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학년을 맞았지만 기대했던 전교생 등교수업은 이뤄질 수 없게 됐다. 어제(2)부터 도내 191개 초··고교 가운데 155개교만이 전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나머지 대규모 학교 중 36개교(15, 10, 11)3분의 2 밀집도를 유지해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해 실시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1.5단계) 때문에 불가피한 일이지만 번갈아 가며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의 처지가 안타깝기만 하다.

 더구나 지난해 전국의 학교가 실시한 온라인 수업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면서 등교수업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많은 학생이 대면수업에 비해 집중이 잘 안 되고 수업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러다보니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잘못하는 학생 간 학력 격차가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학생과 교사 간 소통이 부족한데 공부가 제대로 될 리 없다. 여기에 학원 등 사교육을 받은 학생과의 격차도 더 날 수 있다. 비대면 수업은 가정환경에 따라 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더 벌어지게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제주도교육청과 학교는 더 이상 온라인 수업이 학력 격차를 확대하는 결과를 낳지 않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기법이 필요하다. 학생별 질문과 답변 확대, 비대면 수업에 적합한 수업방식 개발과 모든 학생이 집중력을 갖도록 하는 온라인 병행 수업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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