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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업활동 활발…생산·출하 늘었다지난 1월 기준 전년동월比 11.6%·1.6% 증가
대형소매점 판매 부진 여전…재고 규모 확대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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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2  17: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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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산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1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1년 전 보다 11.6% 증가했다.

지난해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코로나 사태로 내리 감소세를 보였다. 이후 같은 해 12월 백신 접종 기대감으로 수출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광공업 생산이 전년동월보다 무려 15.6% 상승했다. 지난 1월의 경우 전월보다 광공업 생산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9.5%), 고무·플라스틱(-12.0%) 생산이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생수와 전통주 등 음료 생산은 전년동월보다 109.4% 증가하며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전기가스업과 전자부품도 1년 전보다 각각 4.8%, 95.5% 생산이 늘었다.

광공업 생산이 늘면서 출하도 증가했다.

지난 1월 제주지역 광공업 출하는 1년 전 보다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광공업 출하는 전월(3.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회복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보면 식료품, 비금속광물, 비금속광물광업 등의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자부품, 전기가스업, 의약품 등의 출하가 증가했다.

지난 1월 광공업 재고는 1년 전보다 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이 급감한 비금속광물과 고무·플라스틱 업종에서 재고가 줄어들었지만 음료와 전자부품, 화학제품의 재고가 늘면서 전월(18.5)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한편 해외여행이 여전히 자유롭게 이뤄지지 못 하면서 제주지역 소비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7.1로 전년동월과 견줘 6.6% 감소했다.

상품별로 보면 가전제품의 판매는 전년동월에 비해 증가했으나 신발·가방, 의복, 화장품과 취미용품 등의 판매는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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