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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제주 신선식품지수 역대 최고소비자물가지수 8개월만에 1%대 상승 기록
농축수산물·서비스 오르고 공업제품 내리고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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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4  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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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8개월만에 1%대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신선식품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2월 제주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2% 상승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 들어 1월까지 7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보였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들어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품목성질별지수를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 대비 무려 14.1% 상승하며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다.

사과(90.0%), 돼지고기(17.5%), 고춧가루(39.4%), 국산쇠고기(10.4%)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도 1년 전보다 0.6% 상승했다. 반면 공업제품은 전년동월과 견줘 0.7%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신선식품지수는 2월 기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15.3% 상승한 137.69를 기록했는데 이는 2월을 기준으로 통계가 작성된 1995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오징어(40.8%), 조개(9.4%), 굴(9.8%), 조기(4.0%) 등 신선어개 뿐만아니라 파(70.6%), 고구마(84.4%), 양파(58.1%), 마늘(37.7%) 등 신선채소와 사과(90.0%), 배(72.4%) 등 신선과실까지 모두 가격이 1년 전보다 크게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하며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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