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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10년 지났지만 여성친화도시 인식 바닥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 1.44점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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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4  17: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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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이에 대한 인식 수준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제1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2011~2015) 수립과 함께 2011년 12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후 2016년 재지정이 이뤄졌고, 제2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2016~2020)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제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2021~2025) 수립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도민 10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에서 ‘여성친화도시’를 전혀 들어본 적 없거나 들어봤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90%에 달했으며, 이에 따른 인지도는 5점 만점에 1.44점으로 확인됐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는 적극적 홍보 전략과 과제가 요구되고 있는 이유다.

여기에 제주도의 성평등 확산 노력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제주도가 성평등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다’고 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세부적으로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제주도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인식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부정적이고, 60대 이상이 가장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한편 여성친화적인 지역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은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안전한 주거 환경’, ‘취창업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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