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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윤승빈 기자] 올해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어 뮤지컬’이 신설·운영된다.
제주학생문화원은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5가지 운영과제를 18일 발표했다.
올해 운영 과제는 꿈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문화·예술 활동 운영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예술영재교육원 운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공립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 운영 ▲교육가족과 소통하는 문화 예술 활동 공간 제공 등이다.
문화원은 먼저 재능계발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말체험학교와 학생동아리, 방학 중 문화교실에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주말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신규 개편해 ‘제주어 뮤지컬’을 운영할 예정이다. 뮤지컬 단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며 재능 나눔 공연 등 제주의 정체성을 알리는 특색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도서지역 및 읍면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학생문화원의 악기와 의상, 예술 강사들을 활용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병설유치원으로 대상을 늘리고 전통문화예술 체험을 확대한다.
또 제주청소년의 거리는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주말체험학교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의 거리 홍보단을 운영하고 버스킹과 문화예술공연을 실시한다.
예술영재교육원은 초등음악, 초등미술 대상자들에게 이론 및 실기 통합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전공별 실기심화수업, 창의적 산출물 종합발표회 운영 등 맞춤형 교육을 이뤄나간다.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으로 평생교육 강좌 10개, 평생교육동아리 10개를 운영한다.
문화원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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