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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19억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정부의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정책방향과 연계해 5대 정책분야·88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일자리 분야 36개 사업에 241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 디지털 분야 일자리 신규 창출 등 각종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공공임대주택 등 청년 주택 공급 확대 등 7개 사업에 144억원이 투입된다.
교육분야는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 활성화를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 사업 등 16개 사업이 계획됐고, 178억원이 투자된다.
복지·문화 분야에는 37억원이 투입되며 청년희망계좌,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등 10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권리 분야에는 제주청년원탁회의, 제주청년센터 운영, 제주 청년 갭이어 체험사업, 청년공동체 활성화 등 19개 사업이 포함돼 있으며 19억원이 투자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제주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청년정책 추진 기반 구축, 청년 체감형 청년정책 발굴에 집중해 정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현재까지 추진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선지원 후숙련 취·창업 통합플랫폼 ‘제주더큰내일센터’ 설치.운영,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인 제주청년센터 설치, 청년 전담부서 신설 및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체계 구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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