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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속출, 행락지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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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8  18: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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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시 하루 2~3명대에 진입했다. 지난 253명에 이어 262, 28일에도 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도 어느새 623명에 이르고 있다. 화창한 봄 날씨에 관광지마다 행락객들이 몰려들 경우 확진자 확산 우려가 매우 높다. 이미 관광지·오름·공원··수목원 등지에는 행락 인파가 줄을 이으면서 감염증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행락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관광지별 방문객 쏠림현상을 막겠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했다. 주요 행락지를 대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로 관광지 등에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공무원을 찾아보기 어렵다.

 제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 확산 위험이 더 큰 지역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관광지인 데다, 특히 대부분의 항공기가 좌석 간 거리두기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내든 야외든 거리두기 유지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기본 원칙이다. 제주도는 각 항공사에 대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지켜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아울러 다음 달 11일까지 2주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행락지 등 현장 지도 점검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방역부서 뿐아니라 일반 공무원들을 집중 투입해 5명 이상 무리지어 다니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행락객들을 예외없이 적발해 과태료를 물리는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해야 한다.

 봄 행락철 코로나 감염증 확산 위험을 제거하려면 관광객과 도민들의 원칙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제주도의 비상 방역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행락철 코로나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한 도민적 참여와 제주도의 행락지 현장 지도 단속 행정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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