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가 29일 롯데관광개발을 불법영업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드림타워 개장 이후 매장 바닥면적 3,000㎡이상의 쇼핑시설을 운영하면서도 ‘유통산업발전법’이 요구하는 상권영향평가서, 지역협력계획서 제출을 미준수했고, 대규모점포로도 등록없이 영업해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입장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고발조치 이전부터 제주시가 늑장행정으로 드림타워의 미등록 불법영업을 방치한다면서 문제삼아왔다.
이에 대해 롯데관광개발(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은 “(롯데관광개발과 전문가 모두)정확한 판매시설 면적을 따로 구분하기 어려웠다. 대규모점포에 해당되면 관련 등록절차와 행정처분에 응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