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관광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회와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
 |
|
| ▲ 3월 26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국회 관광포럼의 현안청취 간담회가 열려, 관광업계의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국회 관광포럼(공동대표 도종환·이광재·송재호)은 지난 26일 ‘국회-관광업계 긴급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광업계의 코로나 극복과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관광업계 민간협회들은 시대에 맞춰 여행환경 개선, 재산세 감면, 비대면관광 육성, 근로자 임금 지원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광재 의원은 “국민보다 국가가 부채를 져야 한다. 세금 감면을 논의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송재호 의원은 “다부처가 연계할 수 있는 융합적 역할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임오경 의원은 경영위기의 관광사업자를 지원하는 관광진흥법 발의를, 황희 문체부장관은 방한 관광객을 늘릴 방안과 산업간 융합 모색을 약속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25일 4차 추경을 통해 문화·체육·관광업계의 긴급 피해지원예산을 증액한 상황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