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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지역 건설업계의 고충을 관련 조례에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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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한 전문가간담회 모습 |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0일 도내 건설관련 협회와 제주도 관련 부서장들을 초청해 ‘제주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방향을 논의했다. 강의원은 도서지역 노임할증 문제를 여러 간담회를 통해 이야기해왔고, 이번에도 제주지역의 높은 자재 물류비, 인력확보 비용부담이 과다한 업계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전영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노무비 지출규모가 큰 제주지역의 특성에 따라 적정 노무비 확보가 중요하고,조례로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의 노임할증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용역결과를 보고했다. 건설관련 협회 대표자들은 도내 관급공사가 실질 노임단가를 반영해 그동안 침체된 제주건설경기를 회복하게 되기를 당부했다.
강의원은 “이번 간담회 결과와 이후 추가적인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도내 건설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해결의지를 피력하며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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