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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지역 코로나19 63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일 오후 1시 10분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632번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 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일 확진된 632번 확진자는 서울시 성북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632번 확진자는 여행을 목적으로 지난 3월 29일 오후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으며, 제주에 머무르던 중 지난 1일 오후 성북구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에 1일 오후 2시 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2일 오후 1시 10분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는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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