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경고등 켜진 제주지역 음주·비만율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4.05  17:40:2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지난해에도 제주도민의 비만율과 음주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비만과 지나친 음주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제주도가 도민 5000여 명을 상대로 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는 여전히 낮은 건강관리의 실상을 보여준다.

 지난해 도민의 비만율은 35.0%로 전년보다 2.4%포인트 늘었으며, 고위험 음주율도 13.4%로 전년에 비해 0.6%포인트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국 상위권에 포함됐다. 다만, 흡연율은 18.8%4년 연속 감소했다. 비만과 많은 양의 음주와 흡연은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건강한 생활을 하려면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적당한 음주 또는 금주와 금연을 해야 한다.

 특히 자연환경 여건이 좋은 제주에서 비만을 가진 도민이 많다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그만큼 걷기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오히려 서울 등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더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되레 정반대다. 대부분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많은 보행이 필요하다. 많은 양의 걷기가 과체중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도민들도 걷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매일 30분만 걸어다녀도 비만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걸어가도 될 가까운 거리에 승용차를 이용하는 습관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매일 야외로 나가 걷기운동을 할 형편이 안 된다면 자동차를 타고 갈 곳을 걸어다니는 일부터 생활화 하자.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