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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지 곳곳 상춘객 북적...코로나19 방역 ‘비상’전년 동기 대비 관광객 126.4% 증가…지역감염 확산 우려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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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5  17: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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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유행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를 찾는 관광객 행렬이 이어지면서 방역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제주관광협회의 관광객내도현황 통계에 따르면 이달들어(4일 기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만5751명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5만9960명 대비 126.4% 증가한 규모다.

백신접종이 시작된데다 날씨까지 풀리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으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부분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지역감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총 215명의 신규 확진자 중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이력으로 확진된 이들은 총 39명이다.

가장 크게 우려되는 부분은 이달 들어 확진된 9명 중 8명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다는 점이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 “4월 나들이 철이 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관광객 중 확진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면서 “14일 이내 다른 지역을 다녀왔거나, 입도객들과 만남이 있을 경우에는 되도록 타인과의 접촉, 외출, 다중이용 시설 이용 등을 자제하고 증상이 발현될 경우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일 하루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확진자수가 636명으로 늘었다. 이후 5일 오후 5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지난 4일 확진된 제주 635번 확진자는 서울시 중랑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636번 확진자는 인천시 미추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635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여행을 목적으로 가족 1명과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검사를 받은 확진자의 가족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636번 확진자 역시 2명의 가족과 함께 지난 3일 제주에 온 여행객이다. 해당 확진자는 입도 전 지난달 31일 인천시 직장 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검사 대상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지난 4일 직장 동료의 추가 확진에 따라 오후 1시께 인천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재차 검사 대상자로 통보받고 진단검사를 받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입도했던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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