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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은 교통사고 예비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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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6  17: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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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고 상대방의 운전을 방해하거나 위협하며 차량을 운전하는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 흔히 난폭운전을 과속과 무리한 앞지르기 위반 정도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급제동, 진로변경 금지 위반 등도 난폭운전에 해당한다.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운전 자체가 예비범죄 행위다. 대체로 난폭운전은 습관성이다. 오늘 과속운전을 한 운전자는 내일도 과속질주를 한다. 한 두 번은 운이 좋아 무사할지 몰라도 같은 행위가 반복되면 언젠가는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운전자 자신의 난폭운전 행위가 자신과 상대방의 목숨을 담보로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가령, 제한속도가 시속 70~80인 도로에서 10이상 속도를 더 내면 과속행위로 단속된다. 도로 구간 곳곳에 자동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평화로에서도 100이상 과속하는 차량을 흔히 볼 수 있다. 범칙금보다 사망사고 등 끔찍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절대 간과해선 안 된다.

 더구나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음식 등 배달 주문이 크게 늘면서 이륜차(오토바이) 운행이 대폭 증가했다. 대부분 신속한 배달이 요구되면서 과속, 중앙선 침범 등 난폭한 운전이 일상화됐다. 2018594건이었던 이륜차 법규위반 적발 건수가 지난해 2215건으로 3배 이상 폭증했다. 이대로 가면 이륜차가 도로위 흉기가 될 수도 있다. 나 자신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난폭운전자들의 의식 전환과 경찰의 대대적인 교통질서 지도·단속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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